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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4

가을 전어가 정말 맛있나? 낮에는 폭염과 밤에는 열대야로 잠을 못이루던 때가 엊그제인데, 이제는 제법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다가온다. 입추와 처서도 지났으니, 이제 슬슬 가을의 낙엽타는 냄새를 맡을 때가 다가옴을 느끼며, 전어에 대한 얘기를 꺼내볼까합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더 잘 알려진 전어는 서늘한 기운이 돌기 시작할 무렵, 최고의 별미로 떠오릅니다. ‘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 말’이라고 할 정도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그 맛의 유명세만큼이나 찾는 사람 또한 많으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그 맛, 직접 먹어봐야 그 이유를 압니다. 혹자는 가을을‘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 아니 가을은 전어가 살찌는 계절입니다. 전어는 가을 하면 바로 떠오.. 2012. 8. 25.
자연에서 얻어낸, 약이 되는 음식 표고버섯 그리스와 로마인들은 버섯을 신의 음식이라 했고,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인들은 버섯을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소중히 다루었다는 기록이 있다. 표고버섯의 분포지역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네팔, 대만, 필리핀, 뉴기니아 등 주로 동양권이었지만 요즘은 그 맛과 효능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요즘에는 특수재배를 통해 계절이 없이 버섯이 수확되지만 그래도 표고버섯의 제철은 봄(3~5월)과 가을(9~11월)이다. 봄과 가을에는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커서 버섯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성장시킬 수가 있고, 여름처럼 한 번에 팍 키우지 않고 성장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10대 항암식품 표고버섯 한의학에서는 표고버섯이 독을 없애주고 기를 도와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며 피를 잘 통하게 해 풍을 지료해주는 .. 2012. 8. 25.
過則勿憚改 -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는 말을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라 하며 논어 학이 (論語 學而)편에서 볼 수 있다. 이는 흔히 사람들은 잘못을 하면 그 잘못을 은폐하거나 방어하려는데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일은 바로 자기의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것이라는 순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공자는 이상형의 인간을 군자(君子)라 불렀는데, 그 군자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신중하지 못하면 위엄이 없으니 학문을 해도 굳건하지가 못하며 충실(忠)과 신의(信)를 바탕으로 삼고 자기만 못한 자와는 벗하지말고 그리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며 이상형의 인간이 되기 위한 과정을 말한 것이라 생각된다. 올해 2012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2012. 8. 22.
카톡 클릭한 후에 계좌에서 천만원이 휙~ `아뿔사' `친구`인 척 보내온 URL 잘못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으며, 공짜 와이파이도 매우 위험하다. 최근에 자신의 계좌에서 모르는 사이 1,000만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나온다. 이를 알아보았더니 범죄집단의 조직적인 해킹 공격에 당한 것이었다. 공격은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온 유머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친구인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메시지에 포함된 웹페이지 주소(URL)를 클릭해서 보고 웃어넘겼는데 알고 보니 악성코드가 포함된 페이지였다. 범죄집단이 친구를 가장해 보낸 것. 이 악성코드는 충전을 위해 스마트폰을 PC에 연결할 때 PC로 옮겨가며, 범죄집단은 사용자의 PC 이용 행태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가 인터넷뱅킹을 사용할.. 201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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