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반, 풀반 감자밭에서 감자캐기 도전기
지난 금요일, 장마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일 감자캐는 일손이 모자라니 감자 캐는 일 좀 거들어 달라는 부탁이었다. 내일이 토요일인데,,,어쩌나 생각하다가 특별한 약속도 없던터라 그리하마라고 쾌히 승낙하고 가져갈 준비물들을 배낭에 차곡차곡 준비하였다. 여벌 위 아래 옷 한벌씩, 양말 두켤레, 속옷 1벌씩, 그리고 모자, 장갑, 수건등을 준비한 후 깊은 잠을 잤다. 드디어 작업 당일 토요일 아침 6시..비는 안오는데, 구름은 잔뜩 끼어서 땡볕아래의 작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안도감이 생겼다. 7시에 아파트 앞까지 온다던 차가 8시가 다되어 도착했다. 집사람과 서둘러 탑승하여 출발... 감자밭 장소는 조치원 조금 못가 전의라는 곳이었고, 감자밭은 윗밭, 아랫밭 합쳐 대략..
201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