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케팅1 그린 마케팅, 미래의 승자는? ‘그린’이 화두가 된 지 오래됐다. ‘그린’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에너지 산업이나 운송, 자동차 업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식품업계, 유통업계, 숙박업계 등 너나 할 것 없이 ‘그린’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환경 보호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는 소비자의 인식이 아직 구매 행동의 큰 변화를 낳지는 못하고 있다. 2008년까지 31만여 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팔린 이웃 나라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2009년 까지 7,000여 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적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대형 마트에서 비닐봉투 비용을 소비자가 내게 하고, 심지어 무료로 주게 돼 있는 종이봉투마저 돈 받고 파는 곳이 있어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군소리 없이 따른다. .. 2010.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