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완견2

막걸리 마신 견공(犬公) 집에 재패니스 스피츠 한 마리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름은 간지 (感じ) 라고 아이들이 명명했지요. 이놈 참 장난꾸러기에, 말썽꾸러기이기는 하지만 워낙 주인을 잘 따르고 충성심 또한 대단한 녀석입니다. 요즘 털갈이 하느라 털이 많이 빠져 치우느라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러려니 생각하고 잘지내고 있죠. - 나이 : 생후 10개월 반 - 성별 : 암놈 (女) - 견종 : 재패니스 스피츠 - 건강상태 : 매우 양호 - 주식 : 조단백질 23% 정도의 사료 엊그제 막걸리 한 통을 마시고 조금 남긴 상태로 마개를 막아 베란다에 놓아두었는데, 아 글쎄 이놈이 물고가서 장난을 치다가 막걸리 통 뒷부분을 물어 뜯어서 남은 막걸리를 낼름 하고난 후, 혼이 날까봐 아양(?)을 떨고 있네요. 눈을 보니까 취한 것도 같고,.. 2011. 6. 22.
우리집 간지 간지 (感じ- 일본어 인데, 느낌이라고 할까요?)난다, 간지야! 이런 말들을 요즈음 아이들은 마구 쏟아내더군요. 그 말자체의 뜻도 모르면서 말아죠. 일본어입니다. 그런데, 우리 집 큰놈이 애완견 한마리를 사가지고 오면서 이름을 '간지'로 명명해버렸어요. 물론 견종이 '재페니스 스피츠'라서 공통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지금 생후 8개월째로 가고 있는 소녀이지요. 어찌나 장난도 심하고 호기심도 많은지..그리고 곧잘 예쁜 짓(?)도 많이 하니까, 온 식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디 한번 보실래요? 예쁩니까? 제가 집에 들어가면 아주 반가워서 방방(?)뜹니다. 아~ 오늘은 보겠군요. 제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토요일에 올라가거든요. 후후...간지야! 잘자라거라.. 2011. 2. 1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