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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도...

신재생에너지와 함께하는 테마여행 - 강원풍력발전단지

by 오아시스세상 201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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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언덕을 오르면 산 아래에서부터 정상 부근까지 펼쳐진 40만평의 고랭지 배추밭과 정상풍력발전단지의 이국적인 정경이 펼쳐진다. 수십 개의 풍차가 휙휙 바람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이 거대한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면 더 힘차게 돌아가 장관을 이룬다. 수학여행 온 아이들에게도, 여행 온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개방시간: 오전9시~오후6시

.관람료: 대관령목장 입장료7,000원, 단체할인 가능

.휴무일: 토, 일, 공휴일

.연락처: 강원풍력발전(주)1544-8302 (사전예약요망)

.찾아가는 길: 횡계 IC →우측 횡계 로터리→좌회전 다리건너 좌회전→삼양 대관령목장




➀ 대관령 양떼 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양목장이다.
목장에 올라 바라보는 노을이 지는 황혼은 마치 꿈결같은 장관을 보이며,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을 두르듯 걸어가는 1.2km의 산책로는 40분이면 족하다. 특히 설원 한가운데 서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사진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겨울철이면 오두막옆 경사면은 천연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나 어른이나 비료 포대하나만 있으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➁ 방아다리 약수터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에서 북쪽으로 12km에 있는 이 약수터는 조선의 숙종조 이래 알려진 역사 깊은 약수터이다. 약수에는 탄산, 철분 등 30여종의 무기질이 들어 있는데, 특히 많이 함유된 철분은 위장병, 빈혈증,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변250만평에 전나무 100만 그루를 비롯하여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주목나무 등 70여종의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에 좋으며,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입구부터 약수터로 가는 약 1km 구간은 전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➂ 봉평 허브나라

흥정계곡에 자리한 허브나라 농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가족 휴양지이다. 봄, 가을에는 진달래와 단풍으로 물든 계곡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 놀이, 겨울에는 흰 눈에 파묻힌 포근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원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산, 바다 어느 곳으로도 여행하기에 용이하다.


➃ 이효석 문화마을

이효석 문화마을은 단편 문학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무대이며,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라난 곳이다. 지난 90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제 1호 문화마을’로 지정됐으며 이곳 효석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해마다 ‘메밀꽃 필 무렵 효석 문화제’로 칭하는 축제가 늦여름 8월말~9월초 열린다. 이효석 생가 터, 물레방앗간, 충주 집, 가산공원, 이효석 기념관, 메밀 향토 자료관 등이 있으며, 소설 속 배경그대로 메밀꽃이 산허리를 휘감고 돌며 피어난다. 매년 초가을에 개최되는 효석 문화제는 문학과 메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