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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아시스세상입니다.
위의 제목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셨지요? 혼자서라니?? 대부분들 혼자서 다녀도, 제목에 그런 것을 강조하지는 않는 법인데,,,
실은 제가 다섯달하고도 10일전 (즉 160일전) 에 사고로 인해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다섯 달여동안 치료를 하다가 하도 답답하여 깡(?)다구로 혼자서 용산 벼룩시장을 다녀온 것이지요. 불행하게도 사진은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아직은 그럴만한 처지는 않되기 때문이죠. 그대신 서버를 만들어 사용할려고, 펜티엄 4 지원 마더보드와 펜티엄4, 2.4GHz가 꽂힌 것을 20,000원에, 그리고 DDR 512MB 2개 (총 1GB) 를 개당 6,000원 즉 , 12,000원에 구입해가지고 와서 APM_Setup을 이용하여 서버를 꾸몄습니다. 인증샷은 며칠 뒤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고전 , 즉 다치기전에 했던 일들을 자주 해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많이 권장하셨습니다. 정말 그런 것 같고요. 서버도 제 혼자의 힘으로 다시 꾸미고, OS 셋업하고, APM_Setup하여 충실히 돌아가게 만들다보니 사고전보다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서, 다치기전에 했던 일들에 대한 자신감이 배가가 되었습니다.
아직 편찮으신 환우 여러분! 희망잃지 마시고, 치료에 온 힘을 기울이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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