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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찬양

다락방 탈퇴자의 간증 - 다락방의 이단성을 말한다 ①

by 오아시스세상 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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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락방 1단계 전도 합숙훈련을 통해 다락방이 이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근거를 한마디로 분명히 설명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락방의 이단성을 분명히 알고 싶었던 저에게 근 한달간 인터넷으로 찾아낸 자료들은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답답했고, 제가 올바른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려웠습니다.

 

 

 

 

다락방이 강조하는 것들 중에서 큰 골자인

 

- 전도
- 복음메세지
- 창세기 3장 문제
- 영적문제 해결

 

등을 적어놓고 그들의 이단성을 분명히 알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도(전도 지상주의)를 강조하는 다락방의 모습과 신약전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전도를 비교하면서 그들의 이단성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3년간 다락방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그들의 이단성을 적어 보겠습니다.

 

1. 다락방 이름의 대내외적 은닉성

 

다락방은 그 교세가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름을 최대한 숨깁니다.

 

새신자에게 이름을 말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회원끼리도 웬만해서는 이름을 잘 언급하지 않으며, '지교회모임' 이라고 부르거나 부득이하게 대화중에 언급해야 하는 경우엔 '방(좀 세게 발음하여 빵 이라고 합니다.)' 으로 줄여 부릅니다.

 

이런 식의 호칭도 오랫동안 배운 학생들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락방이 이단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다락방' 의 언급을 꺼린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다락방은 복음만 말한다" 고 주장하는 것처럼, 그들이 틀림없는 하나님의 교회라면, 새신자와 기존회원들에게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을 숨기고는, 일단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합니다. 이단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다락방이 무척이나 중시하는 사도행전의 어느 부분에서도 핍박 때문에 믿는 성도들끼리 서로의 모습을 숨겼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드러내 놓고 복음을 전하셨고, 결코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회원들은 다락방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지 못합니다. 말을 안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못해줍니다.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존회원들 중에도, 처음에는 다락방인 사실을 모르다가 암암리에 나중에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 나타나는 반응은 세 가지입니다.
그들의 묵인안에 참여하거나, 그만두거나, 그만두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처음부터 알고 시작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그만둔 사람들 중에는 이단판정의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고 교계의 판정을 믿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존교회로 돌아갔다가 다시 다락방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이미 다락방의 메세지에 세뇌되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읽으면, 그들이 어떻게 세뇌되고 왜 그만 두지 못하는지 알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다락방은 일반성도들이 힘들어하는 성경읽기와 기도를 등한시하게 하고, 신앙생활의 방법을 이론적으로 왜곡시키고 단순화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쉽게 빠져들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락방 성도들조차도 다락방 이단판정의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하므로, 뜬 구름 잡는 식의 반박을 합니다.

 

혹은, "오해이다." "곧 이단판정이 풀릴 것이다." 혹은 "너무 정확한 복음을 말하니까.." 라고 하면서 변론을 피하기 위해서 침묵한다는 식의 반응을 합니다.

 

그들을 이단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과의 변론을 피하고자 대답을 피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곳에서 배우는 사람에게조차 그 이유를 분명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모임의 이단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모임을 그만두고 나올 때, 지교회 담당 목사에게 왜 다락방인 것을 숨겼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의 대답은, 다락방의 메세지를 들어보기도 전에 거부할까봐 숨겼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존회원들에게 다락방에 대해 물었을 때, 그들이 제대로 대답해 주지 못하는 이유는 뭐냐고 묻자, 지도목사는 "그 학생들은 너에게 설명해 줄만큼 다락방에 대해 알지 못한다." 고 대답했습니다.

 

그 학생들은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저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이 다락방에서 공부한 학생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목사님의 말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담당 지도교수님께서 왜 다락방인 것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제가 다락방인 것 말했으면 동아리를 맡아 주셨겠습니까?"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신뢰가 깨진 관계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또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또 언제 무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때 또 "듣기도 전에 메시지를 거부할까봐 숨겼다" 고 할 것입니다.

 

다락방은,

 

"전도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되어지게 하신다.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다만 복음의 도구일 뿐이다. 성령이 임하시고 권능을 받은 전도자가 각 현장에 나가면 전도는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복음이 갈급한 영혼을 준비된 전도자에게 붙이신다." 고 강조하여 말합니다.

 

그들이 정말 성령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다락방이라는 사실 때문에 복음을 들을 기회를 거부하는 영혼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영혼이라면 반드시 들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사 듣지 않고 가더라도 하나님이 그 영혼을 책임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락방은 각 대학 내에 동아리 형식으로 침투하여 목사와 사역자 1명을 중심으로 지교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내 교직원이나 교수처럼 뿌리내리고 그들의 일을 꾸준히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을 통해 전문화되도록 권고하거나 혹은 직장 (회사, 학교등) 에서 다락방(운동)을 만들도록 지도합니다.

 

현재까지, 대학 내에 90개 지교회를 만들었으며, 앞으로 150개 지교회를 만들겠다고 목표를 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 우리나라 대학(전문대에서 4년제를 통틀어서)중 90개 대학에 이들의 모임이 있으며, 앞으로 그 모임을 150개로 늘려갈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요원화, 영적 엘리트 전도자' 는 전문분야에 깊숙히 들어가서 그 분야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훈련된 전도자를 말합니다.

 

다락방은 대학뿐만 아니라, 류광수 씨의 서울 임마누엘교회 이외의 기존 교회에도 많습니다. 이런 교회들은 대부분 교회부흥을 목적으로 다락방을 도입한 개척교회가 주를 이룹니다.

 

교회 간판은 감리교다 장로교다 하면서도 실상 그 내용은 다락방인 것입니다.

 

다락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면, 목사에서 일반 성도까지 참여 구성원과 교단이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락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교회를 옮기는 중직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교회의 급성장으로 인한 시기와 질투'는, 다락방이 이단판정이 억울하다는 근거로 자주 드는 것 중에 하나인데, 이는 곧 "교인을 빼앗긴 기존 교회들이 다락방을 시기하여 이단판정을 받게 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합숙훈련에 가면 다락방 전도사가

 

"교회를 옮기는 분들이 있는데, 오버(그 전도사의 표현 그대로입니다.) 하지 마십시오. 여기서 배운 내용을 기존교회에 가서 가르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바로 현장이 되는 것입니다." 라고 주의를 줍니다.

 

이 말은 어찌보면 다락방이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하지만, 기존의 이단과는 달리 그들만의 교회를 강조하지 않는 이런 모습은 '전교회의 다락방화'를 추구하는 그들의 전략입니다. 한국교회를 그들의 이단의 근거지로 삼겠다는 전략인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기존교회 목사님들은 다락방에서 배우고, 그 교재로 성도를 가르치면서도, 그 교회와 다락방과의 연계를 부인합니다.

 

다락방에서 제일 윗단계 프로그램에서 훈련을 받고 있으면서도 "난 다락방과 상관이 없다." 고 말을 쉽게 합니다. 교재도 겉장을 바꾸거나 내용은 다시 인쇄하여 그 교회에서 만든 것처럼 속입니다.
어쩌다 밝혀지면, 방법론만 빌린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락방은 방법론만 따올 수 없는 철저한 메시지 중심의 훈련입니다. 이러한 기존교회와의 연계가 다락방의 이단서을 파헤치는데 걸림돌이 됩니다.

 

다락방의 내용은 틀림이 없는데, 다만 이단판정에서 아직 풀려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락방과의 연계를 부인한다고 합리화하는 것은 목사로서 틀린 자세입니다.

 

이렇게 다락방과 기존교회와의 결합은 다락방 메시지와 하나님의 말씀을 섞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만들며, 다락방의 실체를 흐릿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 됩니다.

 

다락방과 감리교가 접목되고 장로교와 다락방이 접목되어, 다락방이 거짓증거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기존교회가 대신 나서서 많은 변명을 해 줍니다.

 

즉, 다락방의 잘못된 이론에 반박을 가하면, 다락방을 접목시킨 기존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질문에 답을 해줍니다.
 

 
교회가 나서서 그들의 이단성을 드러내야 하는 지금, 오히려 교회의 부흥의 목적으로 다락방을 도용한 교회들이 이단(다락방)을 숨겨주고 있는 꼴입니다.

 

2. 그들의 "전도와 복음 메세지(예수는 그리스도시다)" 를 강조

 

■ 빗나간 강조

 

이 부분은 다락방을 이단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주춤하게 만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분명히 말하는 그들 앞에서 확신이 없어져 버립니다. 왜냐면 성경 고린도전서 12장 3절(하) 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를 주시라고 할 수 없느니라"고 분명히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락방은, 다른 이단들처럼 교주를 메시아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배운 사람으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류광수씨를 메시아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다락방의 '전도 메세지'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표를 달아놓고, 그 프로그램을 만든 류광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류광수로 드높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류광수요, 아들은 전도 프로그램이고,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동명이인의 이름표입니다.
그 이상한 메시지를 옹호하는 근거로 예수님의 이름을 도용한 것입니다.

 

다락방은 "하나님은 준비된 전도자에게 구원받아야 하는 영혼을 붙이신다." 고 말합니다.

 

"그 준비는 누가 어떻게 시키는 것입니까?"

 

이 질문을 기억하면서, 그들의 메시지를 들어보면, 그들이 류광수를 얼마나 높이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