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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찬양

다락방 탈퇴자의 간증 - 다락방의 이단성을 말한다 ②

by 오아시스세상 201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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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만 진리/구원/비밀이 있다.

 

다락방의 메시지를 듣다 보면, 준비된 전도자는 류광수의 전도프로그램으로 양성된다는 내용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다락방 전도 프로그램을 대단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곳에선 절대 들을 수 없는 메시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만이 그리스도의 비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의 비밀이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 비밀을 말해주고 그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 바로 류광수 씨라고 계속해서 말합니다. 그 곳에 가보면 아실 겁니다. 전 그 전도 합숙 훈련 내내 그 얘기를 귀가 아프게 들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말까지 합니다.

"다락방(복음 메시지) 아니면 영적문제가 해결이 안된다." 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서 다락방이 스스로 이단임을 나타내는 말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복음이 있다 없다"

구원상태는 판단하는 말과 "재영접 해야 한다" 는 말입니다.

다락방의 전도대상자에는 새신자 뿐만 아니라, 기존 신자(다락방 복음 메세지는 모르지만,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성도)들도 포함됩니다.

 

물론 기존신자 중에는, 교회도 건성으로 다니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복음이 없는 목사가 많다. 복음의 비밀을 모르는 목사 장로 집사들이 너무 많다." 라고 하면서 재영접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틀린 것입니다.

 

 

 

 

 

■ 자기 중심적인 판단/정죄

 

복음을 모른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다락방 복음 메세지를 아는지 여부에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복음 메세지를 잘 모르거나, 그것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복음이 없다" 혹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모른다" 고 말하면서, 영접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매일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과는 분명히 다른 의미입니다.

 

"복음이 없다" 는 말은 "구원받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복음 메세지는 하나님이 전하라고 하신 복음과는 다릅니다.

 

세부적으로 기존 교회가 말하는 '복음'과 '창세기 3장 문제(사건)' 라는 두 가지 내용을 포함합니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는 그리스도시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이다.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오셨으며, 선지자로 오셔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내셨고, 왕으로 오셔서 사단을 결박하셨으며, 제사장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셨다. 이 분을 영접하면 구원받는다" 입니다.


■ 특정 구절의 지나친 강조를 통한 이용/악용/확대해석

 

'창세기 3장 문제 혹은 사건' 을 간단히 설명하면,

 

"아담과 하와가 뱀에 속아서 하나님께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났다. 그러나 창3:15에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죄 문제를 해결하셨으므로,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고 말합니다. 참으로 복음자체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문제는 이 메세지가 마치 다락방에만 있는 것처럼 가르치는 것과 이 복음을 창세기 3장 문제와 잘못 결부시켜 해석하여,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헛것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을 예를 들어서 말해 보겠습니다.

 

한 사람이 문제를 만나면, 그 문제를 창세기 3장 문제에 맞춰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문제를 창 3장 문제로 바라보지 못하면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원인도 모르고 고난받게 된다고 말을 합니다.

 

다락방에서 훈련을 받다보면, 어떤 문제를 만난 경우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서 이런 문제를 만나 고난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해결하셨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이 이미 해결하셨다. 사단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꺽으면 된다" 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해석할 줄 알면, 창 3장 문제의 눈(영적분별력)이 열렸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맞는 해석 방법인 것 같지만 분명히 틀립니다.
 마치 할머니들이 집안에 문제생기면,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구원받은 사람이 만난 모든 문제의 원인을 구원 이전의 사단에게 종노릇하던 때의 죄에서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틀린 얘기입니다.

 

구원받기 전에 그 사람에게 역사했던 사단과 죄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순간 그 사람과는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크리스챤을 새로운 피조물로 하셨습니다. 고후5:17말씀처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이전의 모습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상관없는 새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그런데, 다락방은 구원의 이전의 모습에서 현재의 문제 원인을 찾습니다.

 

구원 받아 지식까지 새롭게 된 새사람이 겪는 문제는,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고 성경말씀을 읽고 하나님께 해결을 받으면 되는 것이지, 이전의 죄와 사단에게 종노릇했던 삶에서 원인을 찾아야만 해결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이 자꾸 창 3장을 들먹이는 것은, 이전 사단의 권세 아래서 종노릇했던 때를 영영 잊지 못하게 하여, 사단을 두려워하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축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하는 무서운 사단의 짓입니다.


■ 가상의 적을 지나치게 위협

 

이로써, 다락방은 은연중에 사단을 기억하고 늘 두려워합니다. 물론 사단을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늘 깨어 근신하며 사단을 대적하라고 싸우라고 하셨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이 사단을 무저갱에 빠뜨리신다" 고 하셨지 결코, 박살내어 진멸시키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단을 박살내야 한다고 하면서 아주 만만한 존재인 것처럼 떠벌리지만, 다락방은 사단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단을 대적할 뿐이지 없애지는 못합니다.

 

이는, 이미 교계에서 이단성의 근거로 지목한 부분으로서, "성경 66권이 모두 마귀진멸을 조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다락방의 이단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기독론과 연관은 되지만, 성경 근본 핵심이 마귀진멸이 아니라, 죄인의 구원에 있다는 사실을 오해한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또한 사단은 예수보혈과 그 이름의 권세로 꺾는 것이지 류광수의 메시지로 파악한다고 꺽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단을 예수권세와 이름과 보혈을 의지하여 꺾을 수 있습니다.

 

사단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면서, 꺾어야 하는 무서운 존재로 부각하고, 그 사단이 마치 류광수 메시지(창 3장 문제를 보는 눈) 앞에서 꺾이는 것으로 주입시키고, 은연중에 그 메시지를 정리한 류광수를 높이고 있습니다.

 


■ 자기 중심적인 구원론에 따른 판단 / 극단적 이분법 사고

 

다락방 복음메세지와 연관된 또 하나의 문제는, 이 메시지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구원상태(영적상태)를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다락방은 전도할 때, 숙지한 똑같은 복음 메세지를 전하고, 이 메시지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구원상태를 판단합니다.

 

기존 신자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의미가 뭐냐?" 고 물어서, 그 사람이 이 메세지대로 설명을 잘 못하면, "복음이 없다.." 고 합니다. 심지어 "그 자신이 구원 받았다."고 말을 하더라고 "그것은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혹은 다행히 복음을 설명해도 두서 없거나 정확하지 않다면, "복음이 정리되지 않았다" 거나 "복음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고 말합니다.

 

그들의 논리를 따르자면, 그곳 메시지로 공부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하고 구원의 확신도 가질 수 없으니, 무식한 사람은 절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엡2:8~9에 오직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하셨는데, 그들은 감히 이런 억지논리를 서슴없이 가르칩니다.
이런 식의 구원상태 확인은 새신자를 '영적 가짜' 로 만들 위험이 높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혈루병 걸린 여인이 그분의 옷자락을 만진 믿음을 보시고 "네가 구원을 얻었다." 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을 혼동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 자기 기준에 따른 영적성장/수준/성숙의 재정의

 

다락방은 그들의 프로그램 단계를 크리스챤의 성숙단계와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류광수가 만들어 놓은 전도 프로그램으로 훈련되는 것이 전문화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4장말씀에, "주께서 오시기전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락방 메세지를 기준으로 다락방 이외의 교회와 성도를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전도요원, 영적 엘리트, 그리스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성도가 전도하기 전에 그리스도의 비밀을 누리면 살아 계신 주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훌륭한 사람은 많은데 그리스도의 전문가가 적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문제 입니다."

 

라는 말은 그들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알려주는 근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