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혼자서 용산 벼룩시장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아시스세상입니다. 위의 제목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셨지요? 혼자서라니?? 대부분들 혼자서 다녀도, 제목에 그런 것을 강조하지는 않는 법인데,,, 실은 제가 다섯달하고도 10일전 (즉 160일전) 에 사고로 인해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다섯 달여동안 치료를 하다가 하도 답답하여 깡(?)다구로 혼자서 용산 벼룩시장을 다녀온 것이지요. 불행하게도 사진은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아직은 그럴만한 처지는 않되기 때문이죠. 그대신 서버를 만들어 사용할려고, 펜티엄 4 지원 마더보드와 펜티엄4, 2.4GHz가 꽂힌 것을 20,000원에, 그리고 DDR 512MB 2개 (총 1GB) 를 개당 6,000원 즉 , 12,000원에 구입해가지고 와서 APM_Setup을 이용하여 서버를 꾸몄습니다. 인증샷은 며칠 뒤..
2011. 9. 19.
무등산 규봉암에서 본 알루미늄으로 만든 지게앞에서
점점 처져가는 체력이 불안하면서도 오랜만에 산에 올라보니 무척 좋은 느낌이다. 거의 정상 가까이에 있는 무등산 규봉암에 도착하여 업무를 보기 전에 무심코 눈에 띤 물건 하나,,, 지게는 지게인데, 알루미늄으로 만든 지게였다. 어릴적 시골에 살면서도 지게 한번 못져보았는데, 군에 입대히여 자대배치받고, 대민지원 나가서 처음으로 지게를 져봤던 것이 기억난다. 나무로 만든 지게는 꽤 무거웠던 기억이 있었는데, 알루미늄,,역시 가볍다. 산길을 다니며 운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가? 짐의 무게도 무게이려니와 지게의 무게라도 가볍다면 그나마 짊어진 어깨의 고통은 조금은 덜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나무로만 만든 지게를 보다가 알루미늄으로 만든 지게를 보니 신기도 하였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나무 지게보다 훨씬 가벼웠다.
2011. 6. 16.